영적 성장의 말씀 !

2. 거듭남 (Regeneration)

늙은 Benhur 2024. 5. 17. 05:10

오늘의 양식 !

 

2. 거듭남 (Regeneration)

 

사람이 거듭나지 않고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 3:3) 

여기에  거듭난다 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아노텐 입니다. 위로부터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로는 from above 가 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성령님의 초자연적이며 독자적인 역사입니다. 

 

소명 받은 그 순간 거듭나게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중생은 육(肉)이 다시 태어남이 아니고 죄와 허물로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의미하니, 즉 새로운  영적 재창조 를 말하는 것입니다.

 

1) 중생의 본질 (요 3:3-5, 시 51:10)

중생이란 새 생명의 원리를 인간 속에 뿌려 마귀에게 매였던 종의 사슬을 끊고, 성령의 지배 아래 있게 하는 하나님의 창조적 사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생은 없는 것으로부터의 창조가 아니라 이미 기존한 자아의식에 따른  성품의 재생이며 그것은 온전한 거룩을 향한 계속적인 성화(聖化)가 뒤따라간다는 것입니다.

 

2) 중생케 하시는 분

물론 우리들을 거듭나게 하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가톨릭 이나 알미니안주의(순복음, 감리교, 성결교, 그리스도교, 나사렛 등등 )  에서는 중생이 사람의 노력과 하나님의 협동작용으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죽은 사람이 어떻게 스스로 일어날 수가 있겠습니까. (엡 2:1-9) 영혼이 다시 태어나는 작업에는 사람의 어떠한 공로나 노력은 전혀 개입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 어떤 사람이 죽은 시체를 바로 세워 보려고 갖은 노력을 다 하였습니다. 나무로 받쳐 놓아도 얼마 못 가서 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별별 노력을 다 해 보았으나 결국 시체를 바로 세울 수가 없었습니다. 

 

분명히 내부에 큰 문제가 있구나 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시체가 바로 세워지려면 생명이 먼저 들어가야만 되는 법입니다. 

이처럼 영혼이 죽은 시체로서의 인간은 불교, 유교, 도교, 사이비 이단, 등등 그들이 스스로 어떤 고행이나 자선, 윤리, 도덕 같은 훈련으로 중생할려고 노력들을 해보지만 절대로 중생 될수가 없으며,  또한 중생 전에는 진리의 복음도 들릴리가 만무합니다.

 

그러므로 우선 알아야 할 것은, 산, 즉 거듭난  사람만이 진리(성경말씀)를 들을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살리는 작업은 오직 성령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인생이 먼저 성령님의 강력한 초자연적 힘에 의해 구조된 후, 다음은 그에게 진리의 말씀이 들어가 그로 하여금 변화되는 삶을 살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살아나는 것이 자기의 공로가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성경을 통해 알게 된 중생된 자는 감격하여 성경을 붙들고 그 말씀대로 살고자 각오를 하게되니 드디어 성도의 신앙생활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성경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중생 받은 자만이 읽고 깨닫고 행하면서 살아갈 때 영적, 물질적, 기타 축복을 받고 살아가면서 성화(聖化, Sanctification)되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천국 가는 구원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지상에서 살면서도 서서히 천국을 맛보면서 살아가는 것을 전인구원(Full Salvation)이라고 합니다. 또 이런 성령님의 주권적 중생 사역을 가리켜  성령님의 불가항력적 은총 이라고 합니다.

 

그럼 성령님의불가항력적 은총이란,   간단히 설명하자면,

몸에 열이 심한 어린 자식을 부모가 애처로운 마음으로 손을 잡고 입을 벌려 약을 먹이려고 할 때 자식은 죽이는 줄 알고 악을 쓰지만 약은 서서히 목을 타고 넘어갑니다. 잠시 후 열은 사라지고 아기는 엄마, 아빠를 보고 미소를 띠며 품에 안깁니다. 

이와 같이 사업 건강 자녀의 문제들로 인하여 고난의 숲을 통과하면서 문제가 해결될 때 옷깃을 여미며 감사에 미소를 띠고 하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3) 중생의 특성

중생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단 일회적 사건입니다. 우리는 중생과 중생의 결과인 회개의 순간, 곧 첫 은사체험의 구별에 흔히 오해나 착각들을 합니다. 중생은 바람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를 듯 그 시기를 알 수 없습니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요 3:8) 

바람이 부는 것을 나무 잎사귀가  흔들리는 것을 보고 알지만 바람이 어디서 오는지, 또 어디로 가는지는  모릅니다. 성령으로 태어난 사람도 언제 받았는지는 모르나 그 말과 행함을 보고 성령을 받았는지는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럼 어떤 표적들이 대부분 나타날까요.


① 

죄를 회개하고 그 죄에 따른 못된 버릇, 즉 술 담배  음란 도박 사기 같은 죄악들을 피하려고 애쓰는 행위. (렘 2:13, 행 2:38)

② 

교회 출석을 기쁜 마음으로, 말씀 듣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 행위. (살전 2:13, 히 10:25)

③ 

시간 내어 기도에 힘쓰는 행위. (행 1:14, 눅 11:9-13)

④ 

말씀에 순종하는 행위. (부모, 남편, 상관, 목사). (행 5:32, 엡 5:22-24, 6:1-9, 히 13:17)

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선포하는 전도행위. (행 1:8)

⑥ 

어려운 중에서도 주님의 일을 수행하며 교회를 보양하는 행위. (엡 5:27-32)

 * 위 성경구절을 꼭 찾아서 읽어보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만 생략하고 위에 말씀대로 행하는 표적을 보고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생의 바람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듯이 그 시기는 모릅니다. 아무리 기억력이 비상하다 할지라도 자기가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온 순간을 알리는 없습니다.

 

철이든 후 부모로부터 말씀을 들은 후에야 알게 되든지 아니면 호적초등본을 보고서야 몇년 몇월 며칠인지 알 수가 있듯이 오직 교육적 지식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중생은 하나님이 만세 전에 예정하신 계획에 따라 성령님의 단독으로 시행된  무의식적 사건입니다. 즉 전혀 인간 편에 어떤 가능성을 제공하지 않도록 함에 있는 것이지요. (엡2:4-9)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으로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그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이르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니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 (2:4:9) 아멘

 다음은

제 2 과 회개(悔改, Repentance) 에 대하여

 

김영빈 지음 " 흙에서 천국까지 " 성도의 신앙교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