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에서 천국까지 ( 신앙교재 )

흙에서 천국까지 ( 성부론 - 2단계 )

늙은 Benhur 2025. 6. 4. 14:14

 

제 2 단계


제 1 과 하나님의 존재 (성부론)

 

실화 한마디를 먼저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제2차 世界大戰이 끝난 후 영국에서 하나님은 없다 ! 는 것을 증명하는 회의가 있었습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천문학 박사와 의학박사 두 사람이 강연을 하였습니다.

먼저 천문학 박사가 강연을 시작했는데. 얼마 전에 저는 최신형 망원경을 갖게되었는데 이 망원경은 현재 우리가 발견한 가장 멀리있는 별도 볼 수 있는 고성능 망원경입니다. 그런데 이 망원경으로 아무리 천체를 살펴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이 계신다면 하나님의 옷깃이라도 보여야 하는데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로써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러자 많은 청중들이 환호하며 박수를 쳤습니다.

맞아 ! 맞아 !
하나님이 어디 있어 !
하나님은 없는게 틀림없어!

두번째 강연자는 의학박사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주장했는데.

나는 평생을 의학을 연구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사람에게는 영혼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나는 도무지 그것을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나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을 수술했으며 시신을 부검한 적도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몸안에 한번도 영혼을 본 적이 없습니다. 도대체 영혼이 어디에 있다는 것입니까

살 속에 있습니까
뼈 속에 있습니까
아니면 피 속에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  기독교인들이나 성경은 다 거짓말을 합니다 !
도대체 사람의 영혼이 어디에 있다는 것입니까

수많은 청중들이 큰소리로 환호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사회자가 청중을 향해 질문을 하라고 했으나 모두들 침묵을 지키며 잠자코 있었습니다.

사회자는 그러면 이것으로 하나님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으므로 회의를 전부 마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맨 앞에 앉아있던 한 여자 노인분이 일어나더니


사회자님 !

제가 두 강사님에게 할 말이 있습니다.  라고 하더니 연단 위로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먼저 천문학박사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천문학 박사님이 갖고 계신 그 망원경은 아주 고성능 망원경이지요 ?

 

예, 그렇습니다.

무엇이든 잘 보입니까

 
예, 잘 보입니다.

그렇다면 바람도 보입니까

억 !
바람이 보이냐고 물었습니다.

바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바람이 없습니까

없다니요 있습니다

어떻게 있습니까  보이지도  않는데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옳습니까

바람도 볼 수 없는 망원경을 가지고 하나님을 볼 수 있겠습니까

천문학 박사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곧 이어 이 여인은 의학박사를 향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박사님은 아내가 있습니까 

 



자녀도 있습니까 

 

예 

그러면 박사님은 아내와 자녀들을 사랑하십니까 

 

예, 저는 아내와 자식들을 무척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렇다면 칼을 가져오십시오.

내가 박사님을 해부해서 아내와 자식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도대체 그 사랑이 살 속에 들어 있습니까

 

아니면 뼈 속에 들어있습니까

 

아니면 피 속에 들어있습니까

도대체 박사님이 말하는

 

사랑은 어디에 들어있습니까

그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모였던 이 회의는 한 노인 여자분의 정곡을 찌르는 송곳 같은 질문으로 말마암아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증명하는 회의가 되고 말았습니다.

윗 글을 참고하시면서 계속해서 아랫 글들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a) 하나님의 존재하심.

하나님은 정말 계시는가.

*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물론 하나님은 완전히 알 수는 없습니다. (요일 4:12)

*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하는 자는 반드시

  영과 진리로 경배 할 지니라.( KJV)

* 또 하나님은 말씀만 듣고 형상을 볼 수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히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못하였고 또 볼수 없는 분이시니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지어다, 아멘 (딤전 6:16 )

 

그러므로 인간은 다만 하나님을 부분적으로만 알 수 있으니,

첫째, 일반 계시를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종교성)

* 선천적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지난번 1단계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어떤  절대자에 대한 흠모, 숭배에서 오는 종교심의 발생에서 온다고 했습니다. 역시 인간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별수 없이 종교성을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행 17:22-)

 

아프리카에 원숭이가 절간을 지었다는 소식은 못 들었으나 사람까지 잡아먹는 식인종들이 옛날에 성황당을 지어놓고 제사 지내는 것을 신문 사진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인가 절대자가 있다는 것을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자라는게 인간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는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 3:11)

 

* 후천적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인간은 선천적 지식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일반계시, 즉 천문학, 지질학, 역사학, 의학, 생물학을 연구하다가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고 기독교로 전향하는 과학자들도 많이 있었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노력과 연구를 통해서 부분적인 것을 깨달을 뿐이지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둘째, 특별계시에 나타난 하나님에 관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제1단계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없이 인간은 스스로 도저히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섬길수도 없은 즉, 일반계시(자연)로서도 하나님을 전혀 알 수가 없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어떤 특별하신 계시(자신을 나타냄)를 받지 않고서는 안되니, 그것 중 최고의 방법이 바로 성경(서)을 통하여 하나님을 확실히 아는 방법이라고 못 박아 말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를 추호의 변론도 없이 아주 분명하게 계시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1에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 서두부터 이미 하나님의 존재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 14:1에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라고 하여 무신론자를 우둔하고 악한 자라고 평합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우리 기독교는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하여 시작하고 해석하여 결론에 이릅니다. 즉 성경이 말하는 대로 믿고 순종하며 생각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존재가 의심없이 말씀되니 우리들은 그대로 믿고 행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 6)

 

그러나 칼 마르크스(Karl Marx)는 하나님이 없다고 했으며, 니체(Nietzsche)나 불란서의 볼테르(Voltaire) 같은 사람은 하나님을 부정하여 죽었다고까지 말하다가 결국은 정신 분열증으로 모두 미쳐서 죽었습니다.  있다 라고 하는 것을 주장하면 쉽게 존재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없다 라고 주장하면  없음을 확인하기 위해 평생을 증명해야 되고  나중에는 없는 자기가 자기한테 잡혀 정신 분열증으로 영원한 늪으로 빠지고 말 것입니다.

 

사람이 볼 수 없고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이 안 계시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바람은 볼 수 없어도 느낌(촉감)이나 어떤 물체가 움직이는 현상으로 얼마든지 바람의 존재를 알리고 있지 않습니까. 

 

b) 하나님의 본질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요 4:4, 고후 3:17, 벧전 4:14)

이 말씀은 하나님이 어떤 종류의 육체를 가지셨거나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그런 물질적인 존재가 결코 아니시라는 뜻입니다. 육신의 눈으로 영을 보려는 그 자체가 어리석은 짓이요, 그것이 바로 우상 숭배인 것입니다. (사 40:18-19)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이 실상으로 나타난 유일한 모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십니다.

 

* 하나님은 생명이십니다.

하나님은 언제까지나 살아계시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생명이심은 결국 우리에게 구원과 영생의 소망을 제공하는 것이요,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사건으로 증명이 되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 할 뿐만 아니라 할수도 없음이니라 그러므로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느니라. (롬 8:7-8) (요 5:24-29, 10:28,)

 

* 하나님은 인격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어떤 절대적 힘, 혹은 세력으로 알고 전혀 인격이 없으신 하나님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큰 잘못입니다. 성경 어디에서나 인간들과 교제도 하시고, 생각도 하시고, 슬퍼도 하시며, 기뻐도 하시면서 인간들 생활속에 들어오셔서 더불어 호흡하시는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즉 하나님의 지(知), 정(情), 의 (意)의 인간적인 면에서 강하게 노출된 것을 말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인격이 없이 마냥 엄격하시고 추상적이기만 하신 분이라면 얼마나 우리들의 신앙은 냉랭하고 삭막하겠습니까.  우리 같은 죄인이 어디 입 한번 뻥끗 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너무나도 인격적이시기 때문에 그분은 때로는 사람들과 함께 울기도 하시고 웃기도 하시며  노를 발하시기도 하시니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요  공의요  감격에 찬 우리들의 삶인 것입니다.

 

그분은 누가 무엇이라고 말해도 주 예수를 구세주로 진실하게 믿는 우리들의 아버지이십니다. (사 63:16, 시 68:5, 말 2:10, 마 6:6, 고후 6:18, 롬 8:15)

 

그러므로 그분의 인격적 나타나심의 최고 표현이 바로 육신으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예수님은 바로 보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골 1:13-23, 요 14:9)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만물보다 먼저나신자니라.(골1:15)

 

 

제 2 과 하나님의 이름

 

우리들은 지금 하나님에 관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주 하나님을 연구함이 얼마나 두렵고 떨리는 일인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에 있는 그대로 공부하기를 애쓰는 것입니다. 점점 깊어지는 내용에 옷깃을 여미는 경건함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사람의 이름은 그 인격의 대명사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 자신의 신격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인간이 고안해서 만든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에 의하여 계시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이방종교들은 모두 사람들에 의하여 신들의 이름들이 붙여졌습니다. (출 3:13-15)

 

a) 하나님의 이름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이름이 성경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이란 명칭은 하나님 자신의 여러가지 성품과 활동하심, 즉 사역을 나타내고 있는 특수한 이름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명칭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구약에 나오는 명칭들

 

1). 하나님 (히브리어로 엘타 또는 엘로힘, Elohim)

   하나님의 위엄, 창조능력을 강하게 나타내 주는 호칭으로 하나님은 곧 경배의 대상이     심을 가르켜 주는 명칭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구약에 약 2,000 번 이상 언급)


2). 엘리온 (Elyon)

   숭고한 자, 즉 숭배와 예배의 대상으로서의 하나님임을 나타내 주는 명칭 입니다.

   (창 14:19, 민   24:16, 사14:14)


3). 주 (아도나이)

   하나님은 인간의 소유주요 지배자이심을 나타내 주는 명칭입니다.


4). 전능자 (엘사다이, Elshadai)

   하나님은 모든 것에 능하시며 권세 있으신 분으로써 인간들에게 위안과 축복의

   근원이 되시는 분이심을 나타내는 명칭입니다. (출 6:3)


5). 여호와 (Jehovah)

이 명칭의 출처는 출 3:14입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I am that I am.)  즉 영원한  자존자 이심을 나타내는 명칭입니다. 특히 언약에 있어서 전혀 변함이 없으신 신실하신 분임을 표현하는 명칭입니다.

또한 구원자 란 의미도 강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출 6:6-7)

여호와란 발음을 15세기까지는  야훼 라고 발음을 했었으나 그 후부터는  여호와로 발음합니다. ( 예: 발음을 잘해야 합니다. 헬렐레가 아니고 할렐루훼를 찬양하라 )

 

 

* 신약에 나오는 명칭들

물론 신약에 나오는 명칭들은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구약의 이름을 헬라어로 번역한 것 뿐입니다.


1). 하나님 (데오스, Theos)

가장 통상적으로 널리 쓰이는 용어로서  나의 하나님,  우리 하나님 등으로 소유주의 의미를 강하게 풍기고 있는 명칭입니다. 구약에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국가적인 의미를 갖고 있었으나, 신약에 와서는 나의 하나님, 너의 하나님,  또는 두세 사람이 모여 있을 때  우리들의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구약의 엘로힘에 해당됩니다.


2). 주 (큐리오스, Kurios)

이 명칭은  주님으로 사용하여 예수님을 가리킬 때 사용하였으며, 구약의 아도나이에 가까운 표현이므로 역시 인간의 소유주인  주인으로서의 의미를 나타내는 명칭입니다.

성도들의 주인은 하나님이란 뜻이지요.


3). 아버지 (파테르, Pater)

이 명칭은 모든 성도들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호칭하니 하나님과 성도들은  부자지간이라는 따뜻한 가족적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다정스런 명칭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빠,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좀 곤란합니다. 영화배우 어떤분은 아빠라고 부른다는 간증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도 하나님의 이름이 많이 있을까요. 모세가 하나님께 묻습니다.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물을 때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대답하리까.  라고 하나님께 물었을 때 하나님은  여호와가 나의 영영한 표호 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야훼)입니다. 그 밖의 호칭은 본명이라기보다 하나님의 여러 성품과 사역에 대한 이름들입니다. (출 3:13-15)

 

●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를 감히 함부로 부를 수가 없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성함을 마음대로 부를 수가 있겠는지요. 유대인들은 성경(구약)을 읽다가  여호와란 단어가 나오면 옷깃을 여미고 똑바른 자세로서 불분명한 발음으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또 서기관들이 성경을 옮겨 적을 때  여호와란 단어가 나올 때쯤 되면 밖에 나가서 손을 깨끗이 씻고 옷을 단정히 하고 앉아서  여호와란 단어를 썼다고 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경외심이지요. 사실인즉 이 지구상에 많은 민족들 중에 이스라엘 민족처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존경하는 백성들은 없습니다. 물론 우리들도 그들과 같이 과잉 표현(바리새인적 율법주의)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여호와의 칭호나 사용에 대한 성도로서의 최소한의 경외감 정도는 지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출 20:7)

 

참고

우리나라 말에  하나님의 단어의 어원이  한얼님 또는 하늘님 등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사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만, 한국적인 우리말에  하늘님 또는 준말로 하느님과 기독교에서 부르는  하나님 여호와(야훼) 는 엄연히 다릅니다. 우리말 하나님은 단순한 절대자이신 조물주에 대한 일반적인 신적 개념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천주교에서 사용하는 하느님이란 용어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하늘에만 계시는 분이 아니시고 어디에나 계시며 우리 심령 속에도 와 계시는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신 오직 한 분이시기에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므로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중국의 하나님은 옥황상제 하늘님이요, 일본의 하늘님은  가미(がみ) 이며, 아랍은  알라이며, 영어로는 God이라고 합니다. 한국에 초창기 선교사들이 들어 와서 히브리어의  엘, 엘로힘에 해당하는 한국말을 찾아보니  하느님이 아닌 하나님이 가장 적당하다고 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방인들의 부르는 하느님 또는 하늘님과의 구별을 분명히 하셔야 합니다. 어원은 좀 이상해도 우리가 믿는 기독교의 하나님은 분명히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바입니다.

 

 

제 3 과 하나님의 성품

 

우리는 이제부터 하나님은 어떤 성품을 가지신 분이냐를 배우게 됩니다. 전통적으로  이것을 하나님의 속성(attributes)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 되는데 첫째는 절대적 속성이요, 둘째는 상대적 속성입니다. 전자는 하나님 혼자서만 가질 수 있는 단독적 성품이요, 후자는 하나님뿐만 아니라 인간도 같이 가질 수 있는 상통적 성품입니다.

 

1. 절대적 속성

인간과 공동으로 갖지 않고 하나님께만 있는 고유의 성품이라는 말입니다.


1)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분이십니다. (자존하신 하나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출 3:14) 하나님은 누구에게도 지배와 지음을 받으신 분이 아니시고,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셨고 지금도 우리들을 위해서 스스로 일하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 어떤 사람은 이렇게 묻습니다.  하나님은 누가 지었습니까. 하나님은 어느 누구에게도 지음을 받으신 분이 아니라 처음과 나중, 즉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어떤 다른 존재에서 발생하신 분이 아니라 스스로 계셨던 분이시며,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 장차도 계실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분이십니다. (계 1:4, 사 43:10-13)


2)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신 분이십니다. (말 3:6, 약 1:17, 히 6:17)


3) 하나님은 어떠한 제한도 받지 않는 분이십니다.

인간은 지식이나 지혜, 사랑, 의로움 등에 있어 육체와 죄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어느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한히 지혜로우시고, 무한한 사랑이시며, 의롭고 거룩하시니 모든 것이 완전하신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욥 11:7-11)

 

또 인간은 시간, 공간, 물질의 제한을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반드시 목숨이 끊어집니다. (창 3:19)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한 실존이십니다.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초월하여 끝이 없이 영원무궁, 무소부재 하시며 모든 피조물과 함께 거하시면서 우주 만물을 통치 조정하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렘 23:23-24, 시 139:7-10)

 

4) 하나님은 단순하신 분이십니다.

인간은 영, 혼, 육으로 합쳐진 존재입니다. 또 모든 피조물들은 여러가지 성질의 미립자로 형성된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러 부분의 성질로 이루어진 복합체가 아닌 완전 단순하신 존재이십니다.

 

그분은 사랑이시며, 생명이시며, 빛이시며, 의로우시며, 진실하신 분이십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은 사랑만을 나타내시는 분이라고 말하는데, 그 말은 엄격히 따지면 틀린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성품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의 속성을 잘못 이해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상대성 (보편성)

하나님과 인간과의 서로 상통하는 성품입니다. 즉 인간과 공통으로 가질 수 있는 유한하고 불완전한 것이지만 하나님에게는 무한하고 완전한 성품입니다.


1) 전지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자신을 아시고 또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분은 지식과 지혜를 어디서 배워서가 아니라 스스로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시 139:1-4, 롬 11:33, 고전 1:25)


2) 선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본질적으로도 선하시며, 모든 피조물에 대하여도 선하게 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은 윤리의 기초가 됩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시므로 세상에 대하여 얼마나 선을 행하셨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시136:1, 마19:17, 요한3서1:11)

 

3)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요1서 4:8)

그 사랑의 표현은 은혜, 자비, 긍휼 (눅 1:54, 72, 78, 롬 15:9, 엡 2:4…)

오래 참으심 (롬 2:4, 벧전 3:20, 민 14:8, 시 145:9, 느 9:7…)

 

※ 사랑에는

* 스톨케 사랑 - 가족간에 사랑

* 필레오 사랑 - 친구간에 사랑

* 에로스 사랑 - 남녀간의 사랑

* 아가페 사랑 - 죄와 관련 된 죄인에게까지도 베풀어지는 무조건적 사랑을 뜻함

  (곧 구원적 의미가 그 핵심임)


4) 거룩하신 하나님 !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분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거룩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 지어다 할지니라. (벧전 1:15-16 )

 

가. 모든 피조물과 절대적으로 구별됨은 신적 존엄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존 무상하며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 같이 말씀 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이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의 영을 소성케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니라  (사 57:15)

 

나. 그 분은  불순이나 죄의 성품으로부터 완전 구별된 완전하심만 있다는 의미입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바 기어다니는 것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레위기 11:44 )

 (욥 34:10-12, 사 6:1-3, 합 1:13, 벧전 1:16,)


5) 의로우신 하나님

하나님은 불의란 절대로 있을 수 없으신 분입니다. 그분은 공의에 철저하셔서 순종하는 성도들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시며,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벌을 내리시는 공의로우신 심판관이 되십니다. 즉 신상(信賞)은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고 필벌(必罰)은 하나님의 분노의 표현입니다. (시 99:4, 145:17, 사 30:18) 

 

# 신상(信賞)필벌(必罰) ! 

근무 잘하면 상( 휴가 - 특박 )을 주고 , 말썽 부리면 벌을 ( 힘든 훈련 )주었지요 !

그때 그시절 백령도 나바론 포대장 당시 많은 해안포를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에 배치시키다 보니 병력들도 많은데 한군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각섬 해안에 배치되어 있을 때 부대 통솔방침을 신상필벌 걸어 놓고 18개월간 복부를  아무 탈없이 무사히 마치고 중앙정보부 대북특수공작관으로 발령 받아 떠났지요.

6) 진실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참(true)되시며, 거짓이 없으시다는 말입니다. 그분의 존재하심이나, 계시, 즉 성경 그리고 그분의 언약에 있어서 절대 진실하시므로, 거짓이 있을 수 없고 변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약속 이행에 있어서 신실하신 분이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거짓말 하지 않으시며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 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민 23:19 )

(고전 1:9, 딤후 2:13, 히 10:23)


7) 주권의 하나님

하나님은 뜻이나 능력 행하심에 있어서 주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누가 시켜서 뜻을 행하시는 분이 아니시고 절대적 주권을 가지시고 독자적으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그분은 한번 계획하시고 성취하시기로 작정하셨으면 무엇이든지 수행하시는 절대자이십니다. 그것을 토기장이의 권세라고 말합니다. (사 64:8-9, 렘 18:1-12, 롬 9:19-24)

그러므로 참된 성도들의 신앙의 핵심은 내뜻대로 마옵시고 주님의 뜻대로 하옵소서.(눅22:42)  라고 고백하여야 합니다.


※ 토기장이는 자기 마음대로 항아리를 만듭니다. 만들다가 마음에 안 들면 부숴 버릴 수도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인간들은 한낱 진흙덩이에 불과합니다.  좋은 그릇을 만드세요,   왜 나를 깨뜨립니까 라고 항의할 가치가 전혀 없는 존재들입니다.

 

마치 하늘에 별과 같고 땅에 모래알 같이 많은 사람들 중에 고르고 택하여 주셔서 하늘나라 백성으로 삼아주시고 이 시간 절대자 하나님을 알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그리고 또 우리들은 보배 함을 담는 질그릇임을 깊이 깨닫고 그안에 쓰레기 담지 말고 보배 되신 예수로만  충만하게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딤후 2:20-21, 고후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이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고후4:7)

 

제 4 과  하나님의 삼위일체란 ?

우리들은 이제까지 하나님에 관하여 들었습니다. 이제 제일 난해한 부분에 도달했습니다. 삼위일체는 설명 이상의 신비로운 진리이며, 신비중의 신비에 속하는 것입니다. 의문과 부정적 도전보다는 겸손한 신앙의 자세를 가지고 이해하도록 노력하시기를 바랍니다.

 

1. 삼위일체의 뜻은? (Trinity)

삼위일체란 용어는 성경 안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삼위일체 이십니다. 즉 하나님은 본질상 하나이시나, 이 한 분 안에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3인격이 각각 다르며, 역사는 함께 하시는 한 하나님이십니다. 여기서 인격(person)이란 위(位)를 말하므로 세 인격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어떻게 한 하나님이 셋으로 나누어지는가 라고 의심이 생기는 사람들이 논리적으로 따지려고 들면 그때로부터 하나님의 삼위일체를 깨닫는 것은 원점으로 돌아가고 맙니다. 그러나 참으로 신비하더라도 얼마든지 믿어진다고 긍정적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삼위일체 만큼이나 흥미롭고 확실하며 은혜가 넘치는 일이 없는 것입니다. (고후 13:14, 요 1:14)

 

삼위일체란 말은 성경에 없지만 2세기경에 교부였던  터툴리안이란 사람이 처음 사용하였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성부, 성자, 성령으로 나타내셔서 그때그때마다 구원 사역을 이끌어 나가시는가를 많이 나타내어 주고 있습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면서도 그 안에 세 인격을 갖고 계십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세 분이라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다 하나이시며 그의 영광과 본질에 있어서 동일하시며 영원하신 한 하나님이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셋 (三位)이란 각각 완전한 인격이 다르신 하나님이시면서도 한(一體) 하나님이지, 세 하나님을 말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 삼위일체 하나님을 알기에 힘을 씁시다. (엡 1:17)

*.본체인 영광의 광체시며 초월적인 하나님 (히 1:3)

*.본체의 형상이시며 물질로서의 객체화되신 말씀의 하나님되신 예수 그리스도 (요 1:14)

 천주교는 마리아 품에 안겨서 재롱부리는 아기로 나오고 마리아는 하느님으로 나옴,

그러나 성경은 

아기와 그모친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함을 열어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마태2:9-11 / 눅1:27-35)

 

*.본체의 영이시며 감 잡으시는 주체적인 성령 하나님 (요 14:26)

 이렇게 신비의 삼위일체를 성경의 조명을 받아 말할 수가 있습니다.

 

※ 인간도 삼위일체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속사람은 마음이요 초월적이므로 영적인 세계를 마음으로 감 잡을 수가 있고,

* 겉 사람은 객체화된 몸 즉 오감각을 통해서 감 잡을 수 있고,

* 감 잡는 인생, 즉 미래의 감을 잡을 수 있는 자는 장래에 소망이 있으므로 이런 사람을   선각자라고 하며, (그때그때 감 잡는 자를 현실주의자, 지나간 다음 얻어터진 후            감잡는 자를 미련한 자라고 합니다.)

 

마음도 나요, 몸도 나요, 내 인생도 나입니다. 그러나 마음도 몸도 인생도 완전히 다르면서 라는 하나의 존재를 볼 때 역시 신비한 삼위일체가 아닌가요.

 

<이 다음에 큰 식당을 경영하고자 꿈을 품고 지금껏 열심 노력해 왔는데 결국 거리의 포장마차 사장이 되었더라.>

※참고 성구(창 1:1-2, 1:26, 마 3:16-17, 28:19, 요 14:26, 고전 12:4-6, 벧전 1:2, 엡 2:18)

 

※ 이단적 삼위일체

삼위일체의 이단적 교리는  터툴리안에 의해 사용된 그 후로부터 끊임없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교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데서부터 비롯하여 일어났습니다. 3세기에 나타난 이단 중에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샤벨류즈란 양태론신학자인데 그는 하나님의 유일성을 주장하기 위해 성자나 성령은 별개의 신격이 아니라 동일하신 하나님이 구약시대 때는 성부로 나타나시고 신약시대 때는 잠깐 성자로 변모하여 나타나셨으며 오늘날은 성령으로 나타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을 더 쉽게 예로 든다면  나 김영빈 목사는 생명샘 교회 성도들에게는 담임목사요, 신학교 학생들에게는 가르치는 교수요, 집에서 사모에게는 남편이요, 딸 한나에게는 아버지의 역할을 한다는그럴듯한 양태론이란 학설입니다.

 

△ 반증

듣기에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무서운 독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 인격자로서 3직분을 맡은 김영빈 목사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면 3직분을 담당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교리를 보고  천부 수난설이라고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으니까 하나님도 성령님도 모두 다 죽었다는 무서운 뜻이 들어있는 말입니다.

 

주후 325년 당시 니케아 회의에서 이단으로 파문당한 학설입니다.

오늘날도 유명하고 신령하다는 부흥사들이 부흥회 때 침 튀겨 가면서 이렇게 고함을 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삼위일체를 올바로 배우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교인들은 삼위일체가 뭐 그리 대단하며 중요하단 말이냐. 그냥 예수만 믿으면 됐지…하고 편한 말들을 합니다. 자기를 낳아주신 부모님의 이름도 성도 모르는 자식들이 이 세상에 과연 얼마나 될까요. 하나님의 삼위일체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집을 지으려면 먼저 땅을 잘 정리하여야 하며, 그 위에 주춧돌을 세우는 것과 같이 예수를 믿고 천국 백성이 되려면 하나님의 축복과 징계의 말씀을 공부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삼위일체를 잘 정리해 놓은 다음 그 위에 하나님께서 주신 여러 말씀으로 잘 쌓아 올려 나야만 합니다.

 

2. 성경이 밝히는 삼위일체

성경에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밝혀주는 성경구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만을 골라서 그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1) 구약성경

(창 1:26) 우리라는 복수의 단어를 사용하셨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창 18:1)여호와의 사자(천사), 3사람,삼위일체의 하나님의 출현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이사야 48:16)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 신을 보내셨느니라.


2) 신약성경

(마28:19)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마3:16-17)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실때 예수께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에 소리가 있어

(고전 12:4-6) 성령은 같고…주는 같으며…하나님은 같으니…

(고후 13:13) 축복기도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함께 할 찌어다)

(벧전 1:2)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있을 지어다.(벧전1:2)

(엡 2:18)  저로 말미암아…한 성령 안에서…아버지께 나아감을…

…이 외에도 (사 6:3, 요 14:16, 요 1:1-4, 4:10, 히 4:12, 롬 4:17, 요1서 5:6-8)

 

※ 삼위일체 교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항상 모호하고 신비스러운 것으로 간주되어 그 논쟁과 변증이 끊임이 없었습니다.

 

옛날 (주후 325) 콘스탄틴 황제 시대에  아리우스라는 말 잘하고 똑똑한 신학자가 있었는데, 그는 말하기를 예수는 하나님과 다르다. 예수는 육신으로 태어난 피조물이다. 신성은 전혀 없다.라고 온 천지를 향해 침튀겨가며 떠들어댔습니다. 그 문제로 기독교계에 큰 혼란이 일어났습니다. 걷잡을 수 없는 논쟁이 일어나자 황제는 교계의 대표 300명을 소아시아에 있는  니케아란 도시로 소집을 시켜 놓고 친히 종교 회의를 열었으니 그 유명한  제1차 니케아 회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학식으로 믿는 머리통보다 한수 위인 꼴통 좋은 기독교 대표자들이 말 잘하는 아리우스의 웅변에 도취되어 있었습니다. 예수는 하나님보다 열등한 피조물이라는 그의 설교에 많은 종교 지도자, 즉 박사,목사, 철사 , 설사들이 고개를 끄떡이고 있을 때 한쪽 구석에서 초라하게 보이는 촌사람이  "아니요" 라고 소리치며 일어섰습니다. 그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온 집사 아타나시우스 (Athanasius)라는 30세 밖에 안된 시골 촌뜨기이었습니다.

 

그는  호모우시아(Homousia, 예수는 하나님과 동일하시다)라고 크게 외쳤습니다. 그는 성자 예수님은 본질이나 영광에 있어서 성부 하나님과 그리고 성령 하나님과 조금도 다르지 않으신 동일하신 한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 신성을 단호하게 주장하면서, 삼위일체를 말하였습니다.

대세가 아리우스 쪽으로 기울어져 가는 아슬아슬한 순간에 하나님께서 사전에 준비한 시골 촌뜨기 아타나시우스의 추상같은 표호였던 것입니다. 참으로 기적의 순간이였지요. 비록 말에는 능하지 못한 초라한 시골띠기 청년이였지만 진리에 굳게 섰으며 성령 충만한 청년 아타나시우스!  콘스탄틴 황제와 니케아 종교 회의는 그의 정통 변증에 완전히 압도당한 체 회의는 끝났습니다. 통쾌하게도 혼자인 아타나시우스의 진리가 다수의 이단들을 격파하였던 것이지요.

 

그 후 아리우스는 완전히 이단으로 파문당하였고, 그때로부터  니케아 신조가 작성이 되었으며, 뒤이어서  아타나시우스 신조(AD 295-373)  같은 정통 신조가 뒤를 이었고, 후에 천주교에서 만들어서 지금까지 고백하는 사도신경이 나왔고, 후의 톨트 신조(AD 1618-1619),  웨스트민스터 신조(AD 1643) 등 유명한 신조들의 근원이 되었던 것입니다.

※ 아타나시우스 신조의 삼위일체 부분만,

…정통 신앙이란 이런 것이다. 곧 삼위로서 일체이시고, 일체 가운데 삼위이신,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이 삼위를 혼돈하거나, 한(유일) 본질을 분리함이 없이 성부의 한 위(位)가 계시고, 성자의 다른 한 위(位)가 계시며, 또 성령의 다른 한 위(位)가 계신다.

 

그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다 하나이시며 그의 영광도 같으시며, 그의 존엄도 동일하게 영원 하신분으로써, 영원한 분이시며 전능자이시며주이시다. 성부도 하나님이시고, 성자도 하나님이시며, 성령도 하나님이시다. 어느 한 위(位)가 다른 한 위(位)보다 크거나 작거나 높거나 할 수 없다.

 

※ 이단자 아리우스가 아타나시우스의 삼위일체를 완강히 반대할 때 그는 아리우스여 요단강에 가라 그리하면 삼위일체 하나님을 볼 것이라 하고 일격을 가했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통쾌한 표현입니까.

 

나 김영빈 목사도 한마디 한다면,  셋은 구별이 되나 절대 분리 할 수 없는 하나다.

 

아래 이창구 박사님의 삼위일체에 대한 성경적 설명을 들으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것 같아 올렸으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DK67LYgZGAI

첨부파일 영역

YouTube 동영상(삼위일체란 ?) 미리보기

 

 

제 5 과 하나님의 사역

 

이번과에서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관하여 공부함으로 성부론을 마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어떤 것일까요. 크게 나눈다면 계획, 창조, 섭리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선하신 뜻(의지)에 따라 자신의 계획이 있으신 것이니, 하나님의 모든 하시는 일(사역)이 곧 그분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계획 없이 우연히 된 일이란 이 세상에 절대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영원하신 계획을 분명한 목적을 두시고 역사하시기 때문에 그분이 하시는 일에는 헛되이 되는 일과 실수하시는 일이 절대로 없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계획 중 일반적인 것은 보통 작정이라고 하며 특수한 것은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 33:11, 출 15:18)

 

하나님의 사역

* 계획 : 일반계획과 특수계획 (구원계획 - 예수, 선택과 유기)

* 창조 : 영적세계 창조와 물질세계 창조

* 섭리 : 보존 + 협력 + 통치


. 하나님의 작정

이것은 하나님의 일반계획으로 창조하시고 보존하시고 다스리는 그분의 모든 사역을 말하니 구원계획까지라도 사실은 그분의 작정 속에 포함되어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그분의 원대로 집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엡 1:11) 그러므로 그분께서 일단 작정하신 것은 반드시 실천되고 성취되어 영원 불변적인 효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정하신 바니 틀림이 없다는 것이지요. (행 13:48)

 


나. 하나님의 예정

예정이란, 미리 정하셨다 (pre-destination)  라는 뜻입니다. 만세전에 구원 받기로 이미 예정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니, 예정은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특수계획이고 따라서 예정론은 구원에 그 중심의 내용입니다. (롬 8:30) 하나님의 모든 일이 그냥 우연히 되지 않았다 함은 곧 하나님은 분명한 계획을 세워놓고 그 계획에 따라 일을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좀 길지만 예정하시고 택하신 내용을 아래와 같습니다.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그의 은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들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모든일을 그 마음에 원대로 역사하시는 분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1: 4-12)

 

집을 한 채 짓는다 해도 설계도를 작성하고 치밀한 계획과 검사, 예산 등 많은 것을 사전에 계획을 수립 하여야만 집을 올바로 지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이 엄청난 우주만물과 인생구원과 천국을 마련하시는데 아무런 계획 없이 그냥 마구잡이로 일하시리라 생각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정은 이론도 아니요, 추상도 아니요, 억지도 아닌 실례(實例)입니다. 예정은 누가 만든 것도 아닙니다. 바로 성경에 있는 사실 그대로 입니다. 불란서의 쟝 가르뱅(John Calvin)이 예정론을 말했다고 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 만세전에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성경의 내용을 체계화 했을 뿐입니다. (엡1:3-14)

 

여러분이 하나님을 택하셨는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하나하나 택하시고 부르셨는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 15:16) 예정론은 이론이나 교육을 위한 논술이 아닙니다. 우리들, 즉 나의 신앙에 직통하는 것입니다. 참된 성도 치고 자기의 지난 발자취를 돌이켜보고 현재의 축복을 생각할 때 과연 이것은 내가 잘나서 택정되었고, 내가 잘 믿었기 때문이고,  또 나를 예정 안해도 내자신이 스스로 믿었다고,  큰 소리 칠자가 과연 있겠는가 말입니다. 믿음까지도 하나님의 선물임을 여러분들은 알고 계시는지요.

 

믿음은 구원받은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구원은 철저한 예정이었으며, 그것을 예정론이라고 하지 아니하고 예정은 나의 신앙고백이라고 감격에 겨워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정에는 선택과 유기가 있습니다. (마 22:14)

 

 

1) 선택

인류 중 얼마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요 예정입니다.

로마서 11:5에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인간이라고 다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여 천국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 13:47-49, 25장 열 처녀 비유)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라, 우리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의 청사진 속에서 우리들을 보시고 알고 계셨습니다. 김영빈은 이 세상에 태어나서 38살 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것이며, 박 아무개는 절대로 믿지 않을 것 등을 미리 미리 알고 예정 선택이나, 유기를 하셨던 것입니다. (행 13:48) 그러므로 하나님께 선택된 자들은 안 믿고는 못 배깁니다. 그런 사람들은 대개 혼좀 난 다음에 믿지요.  내가 지은책 :  너 ! 혼 좀 나볼래 ! 1부-4부 까지 한번 읽어보시기 바람니다.

(본 블로그에 있으니 찾아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 유기(遺箕, reprobation, 버림받다)

선택이 있으면 반드시 버림을 당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다시 말한다면 광명이 있으면 흑암이 있듯이, 하나님께서 인간들 중에 얼마를 구원키로 계획 하셨다면 그 나머지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지요. 마 22:13에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불신자들이 불택자며 이들은 예수님을 진실하게 믿지 않고, 생각과 감정과 기분으로 보이는 환경 따라 음식 따라 심심풀이로 믿으면서 인생을 살다가 목숨이 끊어지는 날에 영원한 고통의 장소로 간다는 말씀입니다.

 


2. 하나님의 창조 (창 1:1)

하나님의 작정의 첫 시행이며, 계시의 시작이자, 모든 종교 생활의 기원이 됩니다. 천지 창조는 시간의 시작이요, 공간의 시작입니다. 그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니, 곧 공허하고 혼돈하며 흑암의 깊음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허를 채우시고 혼돈을 영적 질서로, 흑암을 어린양의 빛으로, 깊음을 하나님의 높음으로 드러나게 하셨던 것입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 히 11:3, 창 1장 )

 


1) 영적 세계의 창조

하나님께서는 영적 세계, 즉 보이지 않는 것들을 창조하셨습니다.

천사는 보이지 않는 상상의 것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영이 아닌 영체들입니다. 그들은 우수한 영체들로서 하나님을 섬기며 호위하며, 주님을 믿는 백성들을 보호할 의무를 띠고 지금도 여러분과 저의 옆에 와 있음을 성경은 말합니다. (히 1:14, 시 91:10-12)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히1;14)

 

천사들의 종류

그룹 천사 -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 하나님의 임재를 호위함

스랍 천사 - 하나님의 보좌를 옹위, 찬양, 화해사역에 심부름함 (사 6:2-6)

가브리엘 천사 - 계시를 전달, 해석하여 주는 천사장 (단 8:16, 9:21, 눅 1:19, 26)

미카엘 천사 - 군대 장관. 마귀와 싸우는 용감한 천사장 (단 10:13, 21, 계 12:7)

 

⑤ 악한 천사 (사탄, 마귀) - 천사는 원래 선하게 창조되었으나, 교만한 마음을 먹고 자기의 위치를 떠나 하나님처럼 되려고 반란을 일으키려다가 발각이 되어 영광스런 자리에서 쫓겨나 공중의 권세를 잡고 지상의 인간들을 괴롭히는 악한 천사, 루시엘의 심판 즉 사탄(붉은 용, 마귀)과 졸개들, 즉 귀신들입니다. (켈 28:14-18, 벧후 2:4, 유 6, 살후 2:4, 9, 마 25:41, 9:34)

 

2) 물질세계의 창조

* 창세기 1장 처음에 나오는 6일간의 천지 만물의 창조를 말합니다.

* 첫째 날 : 빛의 창조 (아래에 모든 물질을 만드시기 위하여 에너지의 원천)

* 둘째 날 : 궁창(하늘)과 땅의 물로 나눔

* 셋째 날 : 땅과 물을 나눠 대륙을 드러나게 하심 (식물)

* 넷째 날 : 해와 달과 별을 만드심 (낮과 밤)

* 다섯째 날 : 새와 물고기 (공중과 바다를 채우심)

* 여섯째 날 : 사람과 동물을 만드심 (땅을 채우심)

* 7일째는 쉬셨습니다. (창 2:1-3)

 

 

3. 하나님의 섭리 (providence)

 

하나님의 섭리란  창조하신 세상을 유지, 보존, 협력, 통치하시는 일을 말합니다.


가. 보존

만물을 계속적으로 유지하고 지켜나가시는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사역 (계 1:14, 마 10:28-33, 느 9:6, 시 36:5-12)


나. 협력

모든 만물은 하나님과 떨어져 자력으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과 협력 관계를 유지합니다. 중요한 것은 신앙생활, 특히 성화의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즉 믿음의 열매는 행위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은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노력하고 진실하고 선하고 의롭게 살려고 애를 써야만 합니다.

 

세상의 불신자들과 짝을 하고 그들의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하여 죄를 짓는다면 그것은 지금까지 쌓아온 믿음의 공로가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또 다시 쌓아야하는 수고와 시간과 물질이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죄와 유혹을 이기기 위해선 애를 써야만 합니다. 가만히 드러누워 거룩하기를 바란다던가, 달란트를 묻어놓고 주님의 능력만을 기대하는 것은 안 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구원은 인간들의 협력없이 하나님의 독자적인 능력과 권한으로 이루어진 은혜였으나, 생활에 축복을 받는 것은 반드시 인간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빌 2:12-13, 롬 8:28)

 

하나님은 창조하신 모든 만물을 그 존재 목적에 맞도록 다스려 나가십니다. 주님은 세상의 통치자. 즉 만왕의 왕이십니다. (시 103:19, 계 19:6)

 

이제 조만간 주께서는 만왕의 왕으로서 이 세상에 심판주로 지상 강림하실 것입니다. 그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에게는 인생 최고의 낙을 누리는 행복의 첫 시간이요,그때로부터 영원무궁한 세월을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아갈 것입니다. 소망에 찬 기쁜으로 이날을 학수 고대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 지상에 살아가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던 불신자들은 그 시간으로부터 하나님과 분리되어 인생 후반전에는 가장 무서운 고통의 장소로 영원토록 격리될 것입니다. 명심하기 바랍니다.

 

 

이제  3단계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 (인간론) 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