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강동지역 폭우로 인한 인명구조 !

강동지역에 극심한 폭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들이 없어질 때 !

 

사단 작전 참모실에서 헬기 2대를 줄테니 즉시 가서 인명을 구출하라는 최기덕 사단장님의 긴급 명령을 받고 새벽 4시에 포항에서 경주 가기 전 넓은 사과 밭 가운데 일본식 목조건물이 있는데 그 안에 있는 주민들을 구출하라는 것입니다. 컴컴한 새벽 강한 빗줄기가 마치 기관총을 퍼대는 위험한 상황에 목조건물 위에 "하바링"(공중정지)을 하자니 강한 비바람과 함께 목조건물을 흽쓸어 버릴 것 같기에 조종사들도 하바링이 불가능하다고 하기에 다시 부대로 돌아와,

 

이번에는 LVT(수륙양용차) 에  IBS(고무 뽀드) 2대를 탑재한 후 2 팀(14명)이 물살을 헤집고 도로를 따라 목조 건물이 보이는 상부 안전지역에 도착하여 흐르는 물살을 타고 두대의 고무 뽀드로 사과나무를 잡으면서 로프를 걸고 반복적으로 로프를 걸고 잡아당기면서 목조 건물에 도착하였는데 3층 다락방에 주민들의 얼굴을 보니 얼마나 무서워 떨었던지 우리를 보고 함성을 지르는 12명의 노약자들과 거위 큰 놈 2마리 세끼 4마리를 모두 고무뽀드 2대에 태우고 안전지역까지 나왔지요.

 

그때 고건 경북 도지사님께서 내 손을 곽 잡으며 고맙다고 말씀 할 때 눈물이 흐르고 있는 것을 보고 " 이분 정말 국민을 사랑하는 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요원들과 나는 어찌나 추웠던지 "소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니 비서를 시켜 금복주 5병을 어디서 구해가지고 왔기에 대원들과 나팔을 불듯이 입에다 업찔렀더니 몸에 추위도 가셨는데 ,

 

고건 도지사께서 한군데 더 있다고 하여 그곳으로 이동 18명을 더 구조하였을 때 현장까지 와서 보고 계신 고건 도지사께서 즉시 전두환 대통령께 직접 상황을 전화로 보고하신 고건 경북도지사님이나 국민의 귀를 기울이는 전두환 대통령이나 두 분 다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시는 분들임에 틀림이 없구나!"라는 마음에 존경하게 되었답니다. 그 후 나는 대통령 표창장과 청와대 시계 그리고 상금 50만 원을 받고 시계는 내가 차고 돈은 요원들 술파티해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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