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는 내과의사 박은식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저는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대성초등학교, 광주금남중학교, 광주문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 소재 의과대학을 나와 지금은 코로나확진자를 보는 내과의사 박은식입니다.

반갑습니다.
많은 광주시민들이 그러하듯 저 역시 김대중과 노무현을 존경하며 민주당을 지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여러 경험을 한 끝에 꼭 어느 정당을 지지하기 보다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추구하고 생산적 복지를 추구하고 부패하지 않는 정당에 표를 줘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번 문재인 정권도 공정을 내걸고 당선된 정부이니만큼 부디 잘 해주길 바랐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민주당이 수 많은 잘못을 해서 화가 나던 차에 제 고향 광주에서 한 시민단체가 내건 ‘광주가 조국이다!’라는 플래카드를 보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페이스북을 통해 글도 쓰고 정당가입도 하고 민주당과 다른 목소리를 내는 호남의 시민단체에도 가입을 하였고
결국 이곳 유세차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광주에서 자란 평범한 청년은 의대교수를 사적으로 만날 기회가 거의 없고 입시 준비라 해봐야 죽어라 EBS문제집 풀 뿐입니다.
그런데도 친한 의대교수에게 논문작성을 부탁해 자녀를 주저자로 올리고 표창장을 위조해 의사를 만든 내로남불 불공정의 상징 잡범 조국이 어떻게 제 고향 광주를 상징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뿐입니까!

1)드루킹 여론조작과 선동질로 당선되서
2)국민 절반 이상을 적폐취급 해버리고,
3)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없애버리고,
4)앞서가는 원자력산업 무너트리고는 멀쩡한 나무 베어다가 중국산 태양광 깔고,
5)그렇게 성범죄를 많이 저질러 놓고 피해여성에게 피해호소인이라 하고
6)위안부할머니들 팔아 후원금 가로채고
7)반일감정 자극해 외교 망치면서까지 표장사하고
8)일관성 없는 막장 코로나방역을 빌미로 국민의 자유를 겁박하고
9)검찰개혁 한답시고 민주당정권 비리 수사하려는 검사들 모조리 좌천시키고
10)지들은 강남에 비싼 집 살면서 국민은 집값정책 실패로 살던 집에서 쫓겨나 월세 전전하는데
사과하기는커녕 대선후보라고 내세운 인물이
검사사칭/ 음주운전/ 공용물건손상/ 선거법 위반한 전과 4범 이재명입니다.

여러분!
이게 말이 됩니까!
이재명이 우리 광주가 처참한 비극에 처해 있을 때 뭐 화염병이라도 던졌습니까?
대장동 의혹, 친형 강제입원 의혹, 불법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이런 거 다 제쳐 두고서라도, 전과 4범을 민주당 말단 당직자로 뽑을 수나 있겠습니까!
여러분의 직장에서는 어디 전과 4범이 이력서나 낼 수 있습니까?
김대중과 노무현은 제 고향 광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대통령이 되어서는
노동유연화, 일본문화개방, 이라크파병, 한미FTA 등등 나라를 발전시키는 일이라면 핵심지지층 이탈로 자신이 곤경에 처함을 주저하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민주당은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고개를 숙이는 ‘염치’가 있었으며,
차떼기 보수정당에 ‘도덕적 우위’를 지키려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문재인 민주당은 어떻습니까!

지금 민주당은 김대중과 노무현이 있던 민주당과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이거 심판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이런데도 우리 광주시민이 민주당을 계속 지지해주니까!
우리를 무시하고 이상한 시민단체들이랑 합세해서 우리 세금 빨아먹고 광주는 낙후되게 놔두고 지들은 서울에 좋은 집 장만하고 사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광주에서 민주당이 장기 독재를 하게 되면서 서로를 견제하는 정치가 실종되다 보니 광주광역시의 지자체 청렴도가 5등급으로 꼴지 기록하고 학동 건물 붕괴, 화정동 고층아파트 붕괴 사건도 일어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얼마나 부끄럽습니까!
이렇게 막장으로 나라를 운영해서 우리 호남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라가니까 갑자기 광주정신을 들먹이며 국민의힘만은 찍으면 안 된다고 가스라이팅 합니다! 도대체 그 광주정신이 뭡니까?
민주당이 뭔 잘못을 하든 민주당만 찍어주는 게 광주정신입니까? 아닙니다.
광주는 공산국가 북한과 이념대결을 하던 때에 이승만과 박정희를 압도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즉 자유를 추구했습니다.
광주는 5.18 때 군부독재에 저항하면서 마찬가지로 독재를 하던 북한에게 ‘북괴는 오판하지 말라!’며 플래카드를 걸었습니다. 즉 민주주의를 추구했습니다.
광주는 지금 다양한 볼거리와 상품 쇼핑을 즐길 복합쇼핑몰을 원하고 있습니다. 즉 시장경제를 추구합니다.

이 세가지를 더하면 뭐가 됩니까? 바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입니다.
이것이 바로 광주정신이고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이 바라는 보편적인 가치와 정확히 일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 불에 타 죽어도 아무 말 못하고
민주화 운동 이력을 핑계로 사익을 추구하고
광주시민이 바라는 쇼핑몰 반대도 모자라 그거 있어 봐야 어차피 광주는 가난해서 소비할 능력도 없다며 비하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런데도 찍어줄 맘이 생깁니까!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고 인근 자영업자 피해 본다는데?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복합쇼핑몰 있다고 소상공인 다 망했습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오히려 유동인구가 많아지고 일자리고 생겨서 지역발전에 공헌을 하는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국민의힘과 윤석열을 지지하기엔 우리 광주시민들의 마음이 아직 선뜻 내키지 않는 점, 저도 이해합니다.
그래도! 이제 좀 바꿔봐야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윤석열 후보는 안보관이 뚜렷하고 모의재판에서 전두환에 사형을 구형했으며 광주복합쇼핑몰을 공약하는 등 광주정신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누구보다고 가장 잘 실천할 후보입니다.
그리고 유능한 전문가들을 포용해 협치를 해서 국정을 잘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후보님은 ‘호남이 잘 되어야 영남이 잘되고 대한민국이 잘 됩니다’는 유명한 말을 했을 만큼 화합의 정치에 진심인 후보입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부디 우리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주셔서 우리 광주의 내일을 더 빛나게 해봅시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잠시만요, 끝으로 제 사적인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지금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제가 하는 말을 잘 듣지 못하십니다.
근데 어머님은 건강하세요.
어머님은 그런데 제가 아무리 설득을 해도 이재명을 지지하십니다.
지지하는 것도 모자라 김대중에게만 붙였던 '슨상님'이라는 칭호를 이재명한테 붙이고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괜찮아요!)
그렇게 설득을 해도 안됩니다.
그런데 어쩌겠어요,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인데요.
여기 계신 광주 시민들 이재명 지지하는 분들 많습니다. 다 저랑 한 다리 건너면 아는 사람들 아닙니까. 그렇다고 그걸 꼭 그렇게 서로 미워하고 증오하고 그러면 되겠습니까.
그런데!
그래도 저희 어머니한테 꼭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엄마 저 의대 보내느라 고생 많으셨을텐데 이번 만큼은 아들 믿고 윤석열 한 번만 찍어줘.
사랑해 엄마!
감사합니다.
박은식